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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빠이로뜨 조회 9회 작성일 2021-05-10 09:37: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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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보다]“중국 편이 없다”…위기의 중국몽 | 뉴스A

돈으로 환심은 살 수 있어도 존경은 살 수 없는 법이죠.

미국과 세계 최강을 다투는 중국이지만, 평판은 갈수록 추락 중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반중감정이 치솟고 있다는데요.

중국몽의 현주소, 세계를 보다 김민지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올해 신년사)]
"초심과 사명이 우리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력임을 깨닫습니다."

시 주석은 특별한 한 해를 다짐했지만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중국몽'은 위기를 맞습니다.

[줄리안 라이헬트 / 독일 빌트 편집국장]
"친애하는 시진핑 주석, 코로나19가 당신을 정치적 멸망으로 이끌 겁니다."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홍콩보안법' 처리는 중국의 입지를 더 줄였습니다.

[현장음]
"홍콩을 지켜주세요!"

중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영토를 갖고 있으면서도 늘 주변국과 마찰을 빚습니다.

[중국군]
"여기서 당장 나가라고!" "돌아서서 당장 나가세요!"

중국이 믿을 건 돈뿐입니다.

아프리카에 117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이 중국말로 체벌받는 장면은 중국의 본심을 들킨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현장음]
"노래를 부를게요. 우리는 모두 한 집이 있어 이름은 중국."

이런 중국을 향해 미국은 총공세에 돌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많은 나라들이 화웨이를 쓰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쓰게 되면 보안상 아주 큰 문제를 겪게 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전염병 퇴치에 대한 중국 기여는 보잘 것 없습니다. (코로나19 피해는) 중국 공산당 실패 때문에 부과된 비용입니다."

급기야 미국에서 여론조사를 했더니 "중국이 싫다"는 응답자가 열에 일곱이나 됐습니다.

불똥은 엉뚱한데로 튀었습니다.

[위마오춘 / 미 국무부 중국정책 수석 고문(2015년)]
"중국에 대해서, 특히 중국의 본질에 대해 말할 때는…"

중국은 미국의 대중전략을 짜는 폼페이오 측근의 이름을 그의 모교 비석에서 끌로 지워버렸습니다.

자성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중국 입장에서 더욱 충격적인 건, "미국의 원한이 이토록 클 줄 몰랐다"며 문제는 "중국 편을 드는 나라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양적 확장, 경제 성장에만 올인한 중국이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한권 / 국립외교원 교수]
"가치나, 이익을 공유하면서 중국을 지지하는 나라가 없다. 공고하게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나라는 매우 적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지만, G7 확대 논의에 초대받지도 못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G7 초청국 관련) 중국을 겨냥해 왕따시키는 것은 인심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당국자 입에서 나온 '왕따' 중국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세계를 보다' 김민지입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편집: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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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G7 정상회의 아베 발언에...중국 '발끈' / YTN

"G7에서 대중국 성명을 내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말 한마디가 중국 정부를 자극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국이 홍콩 내 반정부적 움직임을 통제하려는 국가안전법을 도입하려는 문제와 관련해 G7 연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G7은 글로벌 여론을 이끌 임무가 있으며 일본은 홍콩의 일국양제에 대한 성명 발표를 주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성명은 홍콩보안법의 재고를 중국에 압박하는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즉각 홍콩 문제는 내정에 속하는 일이라고 규정하면서 일본에 깊은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관련 보도를 주시 중이며 일본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안전법은 내정 범위에 있고 외국은 간섭 권리가 없습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어 일본을 향해 "관련 국가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홍콩보안법 지지를 표명한 영국계 HSBC 은행을 맹비난한 것과 관련해서도 중국 정부는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홍콩 문제는 국내 문제입니다. 외국은 간섭해선 안 됩니다. 안전법을 이해하고, 이간질과 선동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피터 웡 HSBC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가 중국의 홍콩보안법 추진 지지 청원에 서명한 것을 두고 '중국에 대한 굽신거림'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G7에 한국 등을 포함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못마땅한 일본이 견제구를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맞대응도 점차 수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박철원
영상편집: 김희정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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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 찬 중국 방역요원들, 마스크 안 쓴 사람들 폭행 | 뉴스A

코로나 19가 통제가 안될 정도로 많이 퍼진 중국 소식도 연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재난이 시대를 거꾸로 돌리나 봅니다. 과거 홍위병같은 방역요원이 등장해서 마스크 안쓰는 사람들을 때리는 장면도 보입니다. 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인을 폭행하고,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을 붙잡아 몽둥이로 때립니다.

[현장음]
"무릎 꿇어! 무릎 꿇으라고!"

금지령을 어기고 마작을 하는 사람의 뺨을 때리기도 합니다.

[현장음]
"꼼짝마! 꼼짝마!"

마오쩌둥 시절 반정부 세력을 색출하던 홍위병과 비슷하게 붉은 완장을 차고 다니는 코로나 방역 요원들의 거친 모습이 SNS에는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장음]
"신종코로나 폐렴! (신종코로나 폐렴!) 나와 중화를 해친다! (나와 중화를 해친다!)"

중국 내 사망자는 천 800명을, 확진자는 7만 2천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중증 환자가 여전히 만 천 명이 넘습니다.

전염병과의 싸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비극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처음 코로나19 치료 병원으로 지정된 우창병원의 51살 류즈밍 원장이,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나흘 전 사망한 59살 간호사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다 자신도 감염돼, 숨진 겁니다.

[류즈밍 원장 부인]
"병세가 지속된지 20일 정도 됐어요. 14일에 (퉁지병원 중환자실) 옮겨졌는데 오자마자 (상태가 안 좋아서) 바로 관을 삽입했어요."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달 초로 예정된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를, 연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sooah72@donga.com

영상편집 : 손진석

중국 사천성에 사는 9살 여자아이인데, 집 안에 격리가 돼서 원래 못했던 줄넘기를 이제 잘하게 됐다는 영상일기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19 때문에 집 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 중국 사람들의 일상, 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 허베이성의 한 중학교.

[현장음]
"헝수이시 제2 중학교의 국기게양식을 시작합니다.”

개학식이 열렸지만 학생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학교가 아닌 집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학식을 지켜본 겁니다.

학교 수업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광둥성 칭위안시 초등학교 교사]
"여러분 그동안 배웠던 시 구절을 시험 볼 거예요. 각자 봄이 들어간 시 구절을 하나씩 이야기해볼까요.”

재판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광둥성 포산시 난하이구 인민법원 판사]
"양쪽 모두 조정 결정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매일 오후 중국 외교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정례 브리핑도 2월부터는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단체 채팅방을 통한 온라인 브리핑이 매일 진행됩니다."

외출이 어려워지자 집 안에서 운동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현장음]
"준비하세요. 5세트 더 하겠습니다."

주민들은 온라인 수업을 보며 강사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장커페이 / 베이징 시민]
"전염병이 퍼지면서 헬스장도 문을 닫고 외출도 못 하게 됐어요. 집 안에서 익숙한 코치의 동작을 따라서 운동을 하게 됐어요."

방역 현장에 투입된 간호사는 소방관인 남자친구와 화상 결혼식을 올립니다.

[현장음]
"(평생 그와 함께하기를 원합니까?) 원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속되면서 중국인들의 생활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hyuk@donga.com

영상편집 : 장세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연구소도 당국도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소문이 잠잠해지지 않는 이유, 권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소장이 실험실 동물을 빼돌려, 시장에 팔았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시사하는 듯한 이 글은, 어제 중국 최대 SNS에 올라와 파문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연구소가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삭제됐습니다.

글 쓴 당사자로 지목된 연구원은, 명의를 도용당했다고 했고, 중국 당국은 반정부 세력의 계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반박에도 연구소 유출설이 끊이지 않는 건, 최초 전염 경위를 중국 당국이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가오푸 /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장 (지난달 22일)]
"화난 수산시장에서 판매하고 접촉한 야생 동물으로부터 (코로나 19가)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은 2004년 사건에도 주목합니다.

베이징 국립 연구소에서 사스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2명이 2주 간격으로 각각 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들의 가족, 이웃, 동료 등 9명에게 전파됐고, 890명이 격리됐습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관계자]
“지금 근무 중인 연구원은 분명 없을 테지만 한 이십일 격리된 뒤에도 발견되니까,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해선 안 돼요."

중국 당국의 과도한 정보 통제가, 검증되지 않은 소문을 증폭시키고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편집 : 김민정

홍콩도 코로나19로 비상이라 시민들이 생필품 사재기까지 할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이 마당에 경찰청장과 배우 성룡 등 유명 인사들이 연회를 즐겨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건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전 홍콩의 한 식당에 배우 성룡이 나타났습니다.

[성룡 / 홍콩 배우]
"계급과 계층이 어떻게 다르든 간에 우린 모두 친구입니다."

알란탐과 증지위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우정을 과시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이 연회에 뜻밖의 인물도 참석했습니다.

홍콩 시위 때 강경 진압을 주도한 친중파 경찰청장이었습니다.

[크리스 탕 / 홍콩 경찰청장]
"제가 경찰이 된 것도 다 성룡 형님을 보고 배운 덕입니다!"

코로나19로 혼란한 상황에서, 치안 책임자가 성룡이 출연했던 영화까지 거론하며, 연예인들과 연회를 즐긴 겁니다.

홍콩에선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오늘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공포가 번지면서 시민들 사이에선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지 오랩니다.

[홍콩 시민]
"손수건하고, 다른 천을 배합하면 마스크 대체할 수 있어요."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마트에서 진열대에 물건을 내놓으면 곧바로 고객들이 전부 사갑니다.

급기야 어제는 시내 슈퍼마켓에서, 무장강도 세 명이 두루마리 휴지와 쌀, 파스타, 손 소독제 등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3명 중 2명은 체포했지만, 아직 1명은 잡지 못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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